나만의 공간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의 시간_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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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의 시간_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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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Lounge in Hongje 

집은 지친 몸을 쉬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비록 화려하거나 아기자기하지 않지만

혼자라 더욱 좋은 곳이 바로 집이다.

조용히 사색에 잠기거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이곳

최지수의 하늘빛 공간, 홍제동 옥탑방에서 일어난

특별하고도 소중한 추억이 하나씩 공개된다.

 
그의 싱글 스토리

집안 사정으로 인해 가족들이 작은 집으로 이사한 지 7달이 지났다
즉, 최지수가 독신 생활을 하게 된 것도 벌써 7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밥, 찌개 등 한국 요리 뿐 만 아니라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외국 요리까지 직접 만들어 챙겨 먹었지만
지금은 학생식당을 이용하거나 우유와 씨리얼을 먹는 게 편해졌다
그래서 요즘은 연습이 끝나고 함께 먹는 밥도 감사하게 먹는다
혼자 산 지 8개월이 흐르나 보니 이제 생활의 노하우도 생겼다
청소, 빨래, 설거지도 이제는 잘한다는 소리도 듣는다
부모님과 살았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신경 쓴다는 것이
어찌 보면 귀찮을 수도 있지만, 계속 독립하는 생활을 유지할 것이라는 최지수
그래도 마음 한 편에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어하는 20대 학생이다

혼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집안 전체가 나만의 공간이라는 것
무엇을 하든 남의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 좋다
그래서 3일 밤낮을 잠만 잔 적도 있다
하지만 자유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부지런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최지수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7개월 전보다 성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혼자 있으면서 미래에 대해, 학교와 동아리에 대해
이것 저것 깊게 생각하다 보니 그런 듯 싶다
이처럼 혼자 지낸 시간이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었지만
이제는 천안에서 올라 온 친구와 함께라는 생각에 든든하다


그의 Sky Lounge

여기는 홍제동, 높은 계단을 올라 옥상에 오르면 아담한 옥탑방 하나가 있다
남자 혼자 사는 곳이라고 퀴퀴한 냄새와 우중충한 공기를 상상했다면
최지수의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의 집은 의외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군더더기가 없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리 시설과 식탁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옆으로 최지수가 공부하는 책상이 있고 위에는 컴퓨터 한 대가 놓여있다
책장에는 그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의 책들과, 공부할 것들이 함께 있다
옥탑방 안에는 또 다른 문이 하나 있다
그 공간은 침대와 옷장, 에어컨으로 심플하게 구성된 침실이지만
먼지 하나 없을 만큼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많은 것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바로 책상 아래의 서랍이다
서랍에는 마치 최지수의 박물관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다양한 사진과 작품(?)이 들어가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사진이 들어가 있는 앨범이며
개근상, 봉사상 등의 상당히 의미있는 상장 등 그의 인생이 모두 이곳에 있다
기념해야 할 것이 생기면 바로 스크랩을 한다고 한다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하는 남자의 마음이 이런 게 아닐까?


비록 독립한 대학생이지만
절도 있고 짜임새 있게 생활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지는
최지수의 스카이 라운지
과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그의 시원한 하늘빛 보금자리가 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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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형 ​2015.9.2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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